사진제공=열린학교 활짝이 행사는 여름방학 중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루 종일 진행된 특별한 일일 캠프로, ㈜수학사랑이 제공한 미래교육 프로그램과 학교 자체 프로그램이 함께 어우러져 진행되었다.
남항초등학교는 최근 120억 원을 투입해 그린스마트 학교 공사를 완료한 최첨단 미래학교로, 이번 캠프는 이러한 혁신적인 환경 속에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캠프는 오전에 열린학교 활짝이 제공한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시작되었다. 1, 2학년 학생들은 '파수스의 벌집' 교구와 '패턴 무늬 모자 만들기' 활동을 통해 평면도형의 넓이와 규칙성을 익히고, 3, 4학년은 '오일러 회로' 교구와 '한붓그리기' 소프트웨어 체험을 통해 수학적 개념과 창의성을 함께 배웠다. 5, 6학년은 디지털 방탈출 프로그램 '백제 미스터리 연구소'로 다양한 미션을 해결하며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다.
이후 열린학교 활짝이 마련한 메타버스 플랫폼 '팝스쿨' 체험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각자의 아바타로 소통하며 학습 게임을 즐기고, 가상 환경에서의 학습과 협력의 새로운 경험을 쌓았다.
캠프를 총괄한 권성근 선생님은 "AI 기반 스마트 학습과 실습 활동이 결합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었던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으며,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기대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열린학교 활짝 관계자는 "이번 부산 남항초 캠프를 통해 열린학교 활짝은 학생들에게 풍부한 학습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며, 미래교육의 모범적인 사례를 제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