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수학박물관 디지털 라운지에서 AR 프로그램을 체험 중인 학생들/사진제공=수학사랑학생들은 해당 프로그램의 전용 어플을 모바일 기기에 설치하고 인공지능 연대표와 수학자 포스터 등에 있는 AR 마커를 수집하며 게임처럼 즐기는 체험학습을 통해 원리와 개념을 이해할 수 있다.
'AR로 알아보는 인공지능 연대표'는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 발전사를 알아보고 퀴즈를 풀며 인공지능 관련 SW와 브랜드 등 일상생활과 인류에 미치는 영향과 가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매써의 수학실험실'은 수학자가 AR(증강현실)로 등장하여 제시하는 7가지 주제의 미션을 7가지 교구 실험과 병행하여 해결하며 도전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기기와 실물 교구를 연계하여 체험하는 흥미진진한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신장과 함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어 디지털 선도학교, 수학 중점학교는 물론 미래지능형 수학교실을 위한 솔루션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수학사랑 관계자는 "교육과정을 가장 잘 이해하는 현직 교사의 아이디어를 AR 콘텐츠 개발에 반영하고 메이커 스페이스 협업을 통해 대형 원뿔 단면 관찰기와 1인용 오일러 회로 등 새로운 교구 개발로 구현, 메이커 교육이 결합된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창출해냄으로써 미래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