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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사랑, K-메타버스로 NCTM 통해 세계에 공교육 콘텐츠 보급

2022-10-24

한국의 수학학습 메타버스 '팝스쿨'이 LA에서 열린 수학 컨퍼런스 '2022 NCTM Annual Meeting and Exposition'을 통해 세계 수학교육계에 공교육을 위한 에듀테크 학습콘텐츠로서 해외 진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수학사랑은 ‘2022 NCTM’을 통해 20여개 이상의 학교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수학사랑
수학사랑은 ‘2022 NCTM’을 통해 20여개 이상의 학교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수학사랑

매해 정기적으로 수학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NCTM(National Council of Teachers of Mathematics)은 미국 수학교사협의회로 세계 수학의 흐름과 변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NCTM이 채택하는 커리큘럼과 콘텐츠는 전 세계 수학 교재의 기준이 될 정도로 파급력을 가지고 있다.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간 미국 LA에서 열린 올해 컨퍼런스는 특히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된 만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갈 수학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세계적으로 의의가 큰 행사다.

수학학습을 위한 메타버스 '팝스쿨'을 개발하여 초,중,고 공교육 콘텐츠를 학교에 보급하는 수학사랑은 NCTM 컨퍼런스에 참가해 세계에서 모인 수학교사와 교육 관계자들에게 '팝스쿨'을 소개했다.

수학사랑은 2022 NCTM 컨퍼런스를 통해 미국 전역 20여 개 이상의 학교와 공급계약을 맺고, 현지 수학교사가 직접 참여하는 매뉴얼 제작을 계약하는 등 한국의 교육 콘텐츠를 세계로 보급하는 성과를 냈다.



NCTM 컨퍼런스에서 '팝스쿨' 콘텐츠를 체험한 수학교사들은 메타버스에 게이미피케이션 원리를 적용하여 쉽고 재미있는 수학학습 콘텐츠를 구축했다는 사실에 놀라움과 기대감을 표시하며 K-컬처에 이은 K-메타버스의 진격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행사에 참여한 업계 관계자는 말했다.
 

2022 NCTM 컨퍼런스에서 ‘팝스쿨’을 체험하고 매뉴얼 제작에 참여하는 세계 수학교사들의 모습/사진제공=수학사랑
2022 NCTM 컨퍼런스에서 ‘팝스쿨’을 체험하고 매뉴얼 제작에 참여하는 세계 수학교사들의 모습/사진제공=수학사랑

수학사랑은 팝스쿨이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미래교육 에듀테크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수학교사와 직접 협업하여 교육과정 연계 커리큘럼과 매뉴얼을 제작하고 보급해나갈 계획이다.

수학사랑과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뉴욕의 국립수학박물관 MoMath의 신디 로렌스(Cindy Lawrence) 관장은 미국의 수학조각가 조지 하트(George W. Hart)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조지하트존'이 '팝스쿨'내에 설치되었다는 사실에 반가워하며 향후에도 지속가능한 발전과 교류에 대해 논의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수학사랑 관계자는 "NCTM 컨퍼런스에서 만난 세계의 수학교사들이 보여준 긍정적 반응과 적극적인 참여에 큰 인사이트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국내 공교육에도 발전시켜 적용해나갈 것"이라며 "한국에서도 3년 만에 본격 대면 행사로 열리기 시작한 전국 각 지역의 수학체험전에 '팝스쿨'을 선보이며 대중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807120?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