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가 접목된 새롭고 다채로운 수학문화 콘텐츠를 기대하시길”
㈜수학사랑 장혁 대표
컴퓨터는 계산과 기억, 지각, 인지능력 등의 많은 부분에서 인간을 앞서고 있지만, 창의력 면에서는 인간을 아직 뛰어넘지 못하고 있으며, 창의력은 단계별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나 새로운 알고리즘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창의력을 키우는 데에는 자연과 세상의 원리를 담고 있는 것들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접근하고 이해하도록 하는 수학과 같은 교육이 중요하다. ㈜수학사랑(대표이사 장혁)은 수학을 기반으로 수많은 융합 문화 콘텐츠를 보유 및 개발하고 있으며, 초·중·고등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을 위한 공교육 발전에 기업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개학을 맞이한 ‘언택트’ 교육 시대에 걸맞은 실시간 온라인 교육 플랫폼 개발, 인공지능(AI)과 수학, 게임 수학 등 수학을 매개체로 다채로운 해석을 통해 에듀테크 분야에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슈필마테, 매쓰메이커 브랜드 및 스페이스 해봄 연이어 출시
“수학의 대중화와 수학교육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수학사랑은 2013년에 수학에 건축, 예술, 음악, 사회 등을 접목해 다양한 교구와 교재로 구성된 창의융합수학 교육 프로그램 ‘슈필마테’를 출시하였다. 슈필마테는 학생 개인별 발달 단계를 고려하여 만들기와 탐구하기의 난이도 조절이 가능한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초급·중급·고급 3단계로 나누어져 있다. 장혁 대표는 슈필마테의 장점으로 초등부터 고등학교까지의 수학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연결식 교육 콘텐츠로 슈필마테를 배우는 아이들은 다음 수업을 기다릴 정도로 흥미를 보인다고 하였다.
최근 첨단 VR과 AI 기술을 접목해, 수학을 기반으로 예술과 과학, 스포츠, 인문 분야와의 융합으로 수학이 어렵다는 관념을 깨는 에듀테크 및 수학문화콘텐츠 개발 전문 기업이다. ㈜수학사랑은 수학에 관한 전시와 이벤트, 교재교구 개발로 수학을 중심으로 다양한 브랜드 사업화를 이루고 있다. 최근 메이커 활동을 더 능동적이고 창조적으로 하기 위해 데이터를 수학적으로 분석하고 그 원리를 메이커 활동에 활용하는 사람들이란 의미의 ‘매쓰메이커(Math Maker)’의 상표등록 출원을 완료하였다. 이미 첨단 기술과 수학교육의 전략적 융합을 통한 거꾸로 코딩, 데카르트 핏 AR 보드게임, 수학교육 s/w 등을 론칭하며 에듀테크 기업으로서의 브랜드 및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2008년 국내 최초의 수학문화원(남양주)을 개관하고, 2015년에는 국내 최초의 수학박물관(서울시 서초구)를 개관하여 수학을 즐기며 행복하게 탐구할 수 있도록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국립중앙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 국립대구과학관 등에서 수학은 주제로 한 특별 전시와 지역교육청과의 ‘수학체험전’을 열어 많은 수학 콘텐츠의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여 호응을 얻었다. 2018년에는 수학문화공간 ‘스페이스 해봄’을 오픈했다. 스페이스 해봄은 메이커 스페이스로 수학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누구든 콘텐츠를 직접 기획, 개발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페이스 해봄 안에서는 교육기부와 나눔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사회적,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소외된 이들과 경력의 단절을 경험한 이들에게 자립과 성공의 기회와 가치를 창출해내고 있다. 2019년에는 ‘제주수학체험관 설립’사업을 수주하여 2020년 4월에 사업을 완료하면서 다른 지역의 수학문화관과는 다른 전문성과 차별성을 강조한 수학 콘텐츠로 공간을 구성하였다. 장혁 대표는 제주도의 지역적 특징을 살린 제주수학체험관의 콘텐츠를 체험하면서 수학적 사고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수학의 가치를 이해하며, 나아가 수학에 대한 호기심 유발과 관심이 고조되길 기대한다고 하였다.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수학교육을 추구하면서 교육 공백을 줄이는 언택트 교육에도 강세
이렇게 다양한 수학문화 콘텐츠 개발과 활동으로 지난해 <대한민국 상생발전> 교육 분야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수학사랑과 장혁 대표는 에듀테크 대표기업으로서의 발돋움을 위해 코딩, VR, AI, 모션인식, 게임과 같은 기술적 요소를 수학교육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그 결과로 거꾸로 코딩, 데카르트핏 AR보드게임, 댄싱프렉탈, TSP, 푸리에소리변환, 기사의 여행 등의 콘텐츠를 론칭하며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수학교육법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는 교사 연수, 세미나, 수학문화축제, 수학캠프 등을 통해 20년 이상 소통하고 있는 초·중·고등학교 수학선생님들과의 교류를 통해 발전해 온 ㈜수학사랑의 수학교육 역량이 축적된 덕분이라고 한다. 장혁 대표는 ㈜수학사랑은 설립 초기 때부터 수학이 자연을 이해하는 언어이자 세상을 여는 도구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치길 원했다고 한다. 그리고 수학의 재미를 느끼기 위해 전시, 교구, 유물, 체험 등 다양한 전달 요소를 통해 교사와 학생이 양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공교육에서도 힘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수학교육의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교육과 언택트 온라인 교육방식을 택한 장혁 대표는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교육 소외집단에 대한 온라인 개학 노트북 대여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에 발맞추어 ㈜수학사랑도 체험수업 매칭 플랫폼 ‘열린 학교 활짝’으로 아이들에게 찾아가 융합수학을 직접 체험하게 하는 교육을 넘어 실시간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으로도 발전시키고 있으며, 운영 테스트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하였다.
그 외에도 장혁 대표는 2016년 인천 유나이티드 축구단과의 협업 컨설팅으로 축구장의 각종 시설물과 융합체험교실을 통해 축구장과 엠블럼 등 축구 요소들을 수학으로 해석하고 분석한 교재 및 교구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장혁 대표는 과학선진화법이 과학수학정보선진화법으로 바뀐 것을 계기로 앞으로도 일상의 금융, 음악, 미술 등의 분야를 수학적 논리로 풀어내어 스토리텔링화하는 융합콘텐츠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전한다. 또한 장혁 대표는 수학 콘텐츠 분야의 정부 과제를 수행하면서 융합 기술을 축적하는 중이라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장혁 대표는 4차 산업의 핵심 기초 학문인 수학을 단순 계산 또는 문제 풀이에서 벗어나 실직적인 활동을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지속적적으로 수학교육 콘텐츠를 기획, 개발 보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 월간 인터뷰(INTERVIEW)(http://www.interview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