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학교 활짝

미래교육 학교와 이공계 전문강사를 연결하는 ‘활짝’

2020-01-13

학교에서 수학교과 연계 수업을 전문강사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프로그램이 학생들과 선생님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제공=수학사랑
사진제공=수학사랑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 프로그램 열린학교 ‘활짝’은 학교와 이공계 출신 전문강사를 연결해주는 공교육 보조 플랫폼이다. ‘활짝’ 모바일웹 또는 안드로이드 ‘활짝’앱으로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정하여 강사 매칭을 요청한 후 전문강사와 매칭이 완료되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는 수학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강사, 교사 모두 활짝 웃을 수 있는 교실을 만들어 보자는 황혜린 수학사랑기업부설연구소장의 기획에서 나왔다.

열린학교 ‘활짝’은 2014년부터 시작된 (주)수학사랑의 찾아가는 수학 체험 교실 프로그램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 9월 정식 오픈됐다. 2019년 9월부터 12월 말까지 ‘활짝’ 프로그램으로 전국 초·등·고 학교를 350회 이상 방문하여 17,000여 명의 학생들과 찾아가는 수학체험교실, 수학박물관을 진행했다.

작년 하반기 인천 계양고등학교에서는 ‘활짝’ 프로그램으로 전문강사와 매칭하여 1, 2학년을 대상으로 확률과 통계 수업이 진행됐다. 학생들이 직접 이항분포 실험기를 만들고 체험하면서 경우의 수, 이항분포, 정규분포 등 수학적 개념은 물론 실생활에 적용되는 수학을 경험할 수 있다.

수학사랑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하여 메르카토르 도법을 이용한 3D펜 수업, 기하학적 모델링을 직접해보고 3D프린터로 구현해 보는 수업, 아두이노와 프로세싱을 연결하는 거꾸로코딩과 미디어아트 수업 등이 열린학교 ‘활짝’을 통해 진행된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11309185567644&typ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