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수학사랑 |
이번 연수는 경북교육청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시범교육청 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디지털 기술 등 미래 첨단기술의 주요 기저로 수학이 활용됨에 따라 수학 교원의 역량 강화를 통해 수학교육 내실화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연수 과정은 전체강연과 3개 분과강연으로 나누어 현장 교원들의 희망에 따라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전체 강연에서는 △동국대 송은정 교수의 '챗GPT의 수학교육 활용과 미래 역량' △경희대 김상균 교수의 '가상 세계와 AI 에듀테크의 교육적 활용' △사단법인 수학문화도서관 장훈 이사장의 'AI 음성정보 인식과 데이터 처리 고등수학' △교원대 신현용 명예교수의 '융합형 수학 지도법' 등을 통해 미래 수학교육의 혁신적 교육 방향을 모색했다.
초.중.고 분과별 강연에서는 메타버스 수업 활용 사례, 알지오매쓰 활용 사례, 구글 도구를 활용한 수업 사례와 3D 디지털 실험 등 다양한 에듀테크 활용 수업 사례 공유를 통해 실습과 체험형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경북교육청과 교육전문 기업인 (주)수학사랑이 협력하여 진행함으로써 민관협력의 모범적 사례를 이루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1993년 수학교육연구소로 출발하여 학교를 위한 공교육 콘텐츠 연구개발 보급에 힘써온 (주)수학사랑은 최근 AI, 메타버스 등 미래교육 콘첸츠 개발까지 30년간 축적된 인프라와 역량을 바탕으로 연수 커리큘럼 구성, 강사 섭외와 진행까지 전반적인 운영을 효율적으로 수행했다.
경북교육청의 최한용 과장은 "미래형 수학교육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수학사랑과의 협업을 통해 보다 폭넓은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본 연수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미래교육을 위한 발굴 범위를 확대하여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북 수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